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광해광업공단 호주 ASM과 업무협약, 황규연 "핵심광물 수급 모색"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12-15 17:2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호주 현지 업체와 전기차, 풍력발전 등의 핵심부품 원료로 사용되는 희토류 광산개발 및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

광해광업공단은 14일 호주 ASM과 핵심광물 관련 광산개발 및 국내 도입·활용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광해광업공단 호주 ASM과 업무협약, 황규연 "핵심광물 수급 모색"
▲ 한국광해광업공단 로고.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더보광산 개발현황 등 정보공유 △희토류 생산물의 국내 도입 △한국 내 희토자석 원료 및 소재금속 생산 시 비축과 연계방안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SM은 지트코늄, 희토류 등이 매장된 호주 더보광산을 개발하고 있으며 산화물을 생산한 뒤 한국에 반입해 희토자석 원료 등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ASM은 핵심광물 금속생산을 위해 청주 오창에 공장을 설립하기도 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높은 자기적 성질이 있어 친환경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의 소형, 경량, 고효율화 요구에 따라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우리 정부와 공단은 핵심광물 수급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ASM이 추진하고 있는 더보광산 개발과 국내 희토류 등 금속환원 공장이 순조롭게 가동되면 전기차 및 풍력 산업에 필수인 영구자석 원료의 안정적 공급원이 국내에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철강, 전기·전자, 반도체 등 핵심산업에 필수적이나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희소금속의 수급 안정을 위해 공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비축사업을 확장할 것이다"며 "필요시에는 핵심소재 원료부터 제품생산까지 국내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