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국 전북은행장이 전북은행 창립 52주년을 맞아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서 행장은 10일 열린 창립 제52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은행 핵심사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추진과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창립 52주년 기념식, 서한국 "수익성 중심의 성장 추진"

▲ 서한국 전북은행장.


이를 위해 비용 효율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따른 수익 창출, 은행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수익원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행장은 "올해 첫 자행출신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절박한 심정과 엄중한 사명감으로 한 해를 보냈다”며 “코로나19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환경 변화 등 시대 전환의 흐름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우리의 자리와 먹거리를 지켜 나가기 위해 모두의 역량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고 실적이라는 경이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만큼 전북은행인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가자”고 덧붙였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이번 창립기념 행사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각 부서와 영업점에서 자체적으로 축하하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