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춘천 제2공장의 유럽우수의약품제조기준 인증서를 받았다.

휴젤은 앞서 11월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춘천 거두공장에 관한 ‘유럽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EU-GMP)’ 인증서를 발급받았다고 2일 밝혔다.
 
휴젤, 보툴리눔톡신 제2공장의 유럽 우수의약품제조기준 인증받아

▲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


춘천 거두공장은 내수용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수출하는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해마다 500만 바이알(병)을 생산할 수 있다.

휴젤은 2022년부터 유럽과 미국까지 수출지역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유럽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획득으로 중국에 이은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빅3시장 진출 목표가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며 “세계시장에 휴젤로 대표되는 K-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