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명규(왼쪽에서 다섯번째) 쿠팡 전무와 정민교(왼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4일 대영채비 판교센터에서 ‘쿠팡 1톤 전기화물차 맞춤형 충전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
쿠팡은 24일 대영채비 판교센터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화물차 충전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쿠팡의 1톤 전기화물차에 특화한 맞춤형 충전기를 개발하고 배송거점 인근에 외부 충전스테이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차량 충전상태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전기화물차 충전인프라와 시스템 연구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은 2019년부터 대구 일부 배송지역에 1톤 전기화물차 10여 대를 도입해 배송하고 있다.
김명규 쿠팡 전무는 “전기차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 유통물류환경에 적합한 충전솔루션이 없어 운영에 실질적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유통물류 배송환경에 적합한 전기차 충전솔루션이 개발되면 친환경자동차 도입이 더욱 활성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