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재호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문성준 에이치비테크놀러지 대표이사,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가 1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 캠퍼스에서 열린 협력사 ESG경영 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
삼성디스플레이가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7일 충남 아산1 캠퍼스에서 24개 협력사 및 기업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협력사들의 ESG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경영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협력사에 전문기관의 ESG역량 평가분석, 경영컨설팅, 구체적 ESG체계 운영방안 수립 등 체계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24개 협력사에 이어 ESG경영 지원대상회사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재호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개별기업을 넘어 공급망에 속해 있는 모든 협력사들이 공동의 ESG 가치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의 지속가능경영을 향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에이치비테크놀러지의 문성준 대표이사는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의 가치와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적극적 실천에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전문적 컨설팅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ESG경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