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더블유 공모주 일반청약은 흥행했지만 마인즈랩은 저조했다.

12일 마감된 알비더블유 일반투자자 대상 일반 공모주 청약에 증거금 12조4243억 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알비더블유 공모주 일반청약 경쟁률 3707대1, 마인즈랩은 90대1

▲ 알비더블유 로고.


알비더블유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 경쟁률은 370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5만3천 주 모집에 약 46억4462만40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5일과 8일 이틀동안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719.6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범위 1만8700원~2만1400원의 최상단인 2만1400원으로 결정됐다.

알비더블유는 걸그룹 마마무와 오마이걸이 소속된 회사다.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알비더블유와 같은 날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마인즈랩 청약에는 증거금 2039억 원이 모였다.

청약 경쟁률은 89.97대 1로 비교적 저조했다. 15만1115주 모집에 약 1359만5817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8일~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97.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2만6천 원~3만 원의 최상단인 3만 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마인즈랩은 2014년 설립된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최첨단수준의 인공지능 엔진 40여 개를 자체개발했다.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