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더블유 공모주 일반청약은 흥행했지만 마인즈랩은 저조했다.
12일 마감된 알비더블유 일반투자자 대상 일반 공모주 청약에 증거금 12조4243억 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알비더블유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 경쟁률은 370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5만3천 주 모집에 약 46억4462만40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5일과 8일 이틀동안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719.6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범위 1만8700원~2만1400원의 최상단인 2만1400원으로 결정됐다.
알비더블유는 걸그룹 마마무와 오마이걸이 소속된 회사다.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알비더블유와 같은 날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마인즈랩 청약에는 증거금 2039억 원이 모였다.
청약 경쟁률은 89.97대 1로 비교적 저조했다. 15만1115주 모집에 약 1359만5817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8일~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97.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2만6천 원~3만 원의 최상단인 3만 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마인즈랩은 2014년 설립된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최첨단수준의 인공지능 엔진 40여 개를 자체개발했다.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