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울산 공장 정비방식을 바꿔 친환경경영을 강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콤플렉스(CLX)공장 운영시설의 정비를 친환경방식으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에 친환경 정비 도입해 오염물질 발생 줄여

▲ SK이노베이션 울산CLX의 원유저장탱크.


SK이노베이션은 울산 공장의 각종 정비작업에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철거된 설비를 재사용하는 방식 등으로 오염물질 발생을 줄였다.

정기보수를 할 때 물청소에 사용된 용수를 임시 회수 처리기를 활용해 80% 이상 다시 사용하는 방식으로 물도 아꼈다.

정비작업을 수행할 때 상용전기를 쓸 수 있도록 설비를 개선해 이동용 발전기 사용도 최소화했다. 이동용 발전기는 소음이 심하고 매연 저감장치가 없어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한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 공장을 클린 공장으로 만들겠다”며 “친환경 전환(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