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배터리사업에서 일할 글로벌 인재를 찾는다.
SK온은 1일부터 생산기술, 품질관리, 연구개발(R&D), 비즈니스, 경영지원 등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생산기술, 품질관리 분야 신입사원들은 품질관리 노하우와 생산 안전성 기술을 교육받은 뒤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거점에 주재원으로 가게 된다.
SK온 관계자는 “해외 생산거점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어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려 한다”며 “현지문화와 시장의 이해가 높은 인재들을 뽑아 현지 요구를 긴밀하게 반영할 수 있는 인재로 키운다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SK온은 11월14일까지 신입사원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이후 필기전형 및 면접전형을 진행한 뒤 올해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경력사원 채용은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해 생산, 품질,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인력을 지속해서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인남 SK온 배터리기업문화실장은 “해외사업을 책임질 미래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해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