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핀테크기업 핀다가 가맹점 대출중개사업에 진출한다. 

핀다는 BC카드와 손잡고 가맹점 대출중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핀다 가맹점 대출중개사업 진출, 박홍민 "BC카드와 시너지 기대"

▲ 핀다는 BC카드와 손잡고 가맹점 대출중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핀다>


핀다는 그동안 신용대출 중심의 대출비교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BC카드와 연계해 자영업자 대상 대출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핀다는 BC카드가 전국에서 가장 넓은 가맹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수많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BC카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핀다 플랫폼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핀다와 연계된 BC카드 가맹점 대출은 대출한도 최대 5천만 원, 대출기간 최대 60개월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6.9% 수준이다. 

이 상품은 취급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

핀다는 업계 최다 수준인 48개 금융사와 연계해 개인 맞춤 대출 비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가장 많은 가맹점 데이터를 들고 있는 BC카드와 대출비교 플랫폼 핀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대출이 필요한 누구나 핀다를 통해 개인에 꼭 맞는 대출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