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3년 연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협회’가 발표한 ‘2021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지수 최우수그룹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CJ제일제당,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최우수그룹에 3년째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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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BI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바탕으로 한 경영 분석지수로 2016년부터 발표됐다.

2019년 유엔 본부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에 공식 의견서로 제출돼 ESG평가지표로 세계적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회와 환경, 경제, 제도 등 4개 분야에서 12개 항목과 48개 지표를 통해 최우수, 우수, 상위 3개 수준으로 나눠 기업을 선정한다.

CJ제일제당은 건강한 식품 생산과 친환경 생태계 구축 노력, 경영진의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실행체계 구축, 기후변화 대응 노력, 천연원료 사용,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제도 및 지배구조 구축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그룹으로 뽑혔다.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네슬레 등 유수의 글로벌기업 46개사와 함께 최우수그룹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3년 연속 SDGBI에 포함되면서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한 ESG경영활동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면서 “세계인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과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