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CJ프레시웨이는 2022년까지 모든 사업분야의 주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데이터 기반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디지털 전환으로 경영혁신"

▲ CJ프레시웨이 로고.


먼저 CJ프레시웨이는 20여 년 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중요도에 따라 데이터를 선별, 표준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데이터는 고객, 상품, 매출 등 내부 정보와 트렌드, 상권, 날씨 등 외부 정보까지 모두 포함하며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사업 연관성이 높은 유의미한 고품질의 데이터만을 자산화한다. 
 
효율적 데이터 관리를 위해 디지털혁신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전사적 차원의 데이터 운영 체계도 확립한다. 

데이터 품질 유지, 표준화 관리 등 관련 정책 마련으로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내부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고객 반응 또한 데이터 형태로 수집하고 모니터링해 효과적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사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 분석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적극적 투자와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속적 정보통신(IT)기술 고도화, 제품 및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하고 디지털 전환을 발판 삼아 근본적 경영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