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과 부산광역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관계자들이 1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민관협업 더 착한일자리 도약'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 SK텔레콤 > |
SK텔레콤이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돕는 셔틀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민관협업 더 착한일자리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협약은 2022년부터 부산시에서 착한셔틀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착한셔틀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근로자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계열사인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해 착한셔틀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착한셔틀 탑승자와 승하차 보조원, 운전기사가 각각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개발된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탑승자의 승하차정보와 이동 중인 차량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담당은 "교통약자들도 편히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착한셔틀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며 "서비스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