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서비스의 정보기술 교육프로그램 ‘비전클래스’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경기도 수원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청소년 80명을 선발해 교육지원금 2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지원금을 받았다.
교육지원금은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낸 후원금을 포함한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낸 기부금과 같은 액수를 회사에서 후원금으로 내는 제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해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경기도에서 전국으로 대상지역을 넓히고 선발인원도 50명에서 80명으로 늘렸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에 파워포인트와 엑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과 컴퓨터 기본 점검 등을 가르치는 '비전클래스' 교육프로그램도 9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김정훈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장 상무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이번 기부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