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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적 아트페어에서 단독 갤러리 열고 올레드TV 선보여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10-17 12: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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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적 아트페어에서 단독 갤러리 열고 올레드TV 선보여
▲ 프리즈 아트페어의 LG전자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이 LG시그니처올레드8K로 데미안 허스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세계적 미술품 아트페어에서 단독 갤러리를 열고 올레드(OLED)TV를 선보였다.

LG전자는 13일 영국 리젠트파크(The Regent`s Park)에서 개최된 ‘프리즈 아트페어(Frieze Art Fair)’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영국 프리즈 아트페어는 프랑스 피아크(FIAC), 스위스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17일까지 진행됐다.

LG전자는 150m2 규모 공간에 LG시그니처올레드R(모델이름 65R1), LG시그니처올레드8K(모델이름 88Z1) LG올레드에보(모델이름 77/65G1) 등 올레드TV 10여 대를 활용해 갤러리를 조성했다.

전시 주제인 ‘회화의 역사’에 맞춰 영국 현대미술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대표 작품들을 올레드TV로 전시했다.

LG전자 갤러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원작은 물론이고 올레드TV의 차별화된 폼팩터에 맞춰 재탄생한 디지털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감상했다.

예를 들어 수천 마리의 나비 날개를 이어 붙여 마치 만화경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화려한 색감의 작품은 롤러블TV의 화면이 말려 들어갔다 펼쳐지는 연출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LG전자는 자발광(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앞세워 예술분야 협업을 확대하는 올레드 아트(OLED Art) 프로젝트를 적극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고객층과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LG전자 올레드TV는 단순히 화면을 통해 예술작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TV다”며 “차별적 화질과 혁신적 폼팩터를 앞세운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확대해 LG 올레드TV의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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