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성지건설, 무궁화신탁 등과 손잡고 부동산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성지건설 지분 29.9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성지건설 무궁화신탁 손잡고 부동산개발사업 추진

▲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왼쪽부터) 권준명 무궁화신탁 대표,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 이용승 성지건설 대표가 14일 서울 강남구 무궁화신탁 본사 대회의실에서 성지건설, 무궁화신탁과 ‘신규 부동산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4일 서울 강남구 무궁화신탁 본사 대회의실에서 성지건설, 무궁화신탁과 ‘신규 부동산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 백운걸 대우조선해양건설 부사장 및 임직원과 이용승 성지건설 대표, 김수현 성지건설 부사장,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 권준명 무궁화신탁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무궁화신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진행하는 부동산개발사업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 성지건설 등에 시공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성지건설은 부동산담보대출 등을 실행할 때 무궁화신탁의 신탁상품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시공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시공능력과 무궁화신탁의 신탁부문 역량이 결합하면 건설사업 시너지가 커질 것이다”며 “신탁사는 안정적 시공 파트너를 구하고 건설사는 자금운용이 원활해지는 좋은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