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은 7일 본사에서 그룹의 MZ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미래혁신유닛 4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 BNK금융그룹 > |
BNK금융그룹이 미래 고객 선점을 위해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로 구성된 내부조직을 꾸렸다.
BNK금융그룹은 7일 부산 남구에 있는 본사에서 ‘미래혁신유닛’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그룹 전체 계열사를 대상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미래혁신유닛에서 활동할 MZ세대 직원 40명을 선발했다.
미래혁신유닛은 앞으로 2년 동안 기존과 차별화한 젊고 역동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고 BNK금융그룹은 설명했다.
미래 핵심고객이 될 MZ세대의 성향과 트렌드를 분석해 맞춤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이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BNK금융그룹만의 새로운 혁신문화를 창출하는 역할도 맡는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발대식에서 “디지털 문화에 친숙하고 유행에 민감한 미래 고객을 선점하려면 익숙함을 뒤집는 혁신적 사고로 전환이 필수적이다”며 “미래혁신유닛이 창의성과 주도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