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부산과 울산, 경상남도 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제로페이와 떠나는 츄캉스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제로페이와 떠나는 츄캉스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
부산시와 울산시 경상남도 등 3개 시도는 올해 1월부터 수도권 집중 해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관한 대응 전략인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3개 시도 통합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일환으로 메가시티 상품권 발행을 추진했다.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은 단일 지자체 권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기존 지역상품권과 다르게 부산과 울산, 경남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을 구매한 뒤 제로페이 가맹점 지도앱인 지맵(Z-MAP)의 잔액조회 기능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제로페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참여자 가운데 40여 명을 추첨해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숙박권, 삼성비스포크큐커 22L, 갤럭시버즈프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3만 원) 등을 증정한다. 11월 중순에 당첨자 발표와 경품 지급이 이뤄진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