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4일 오후 5시에 발표한 5일 오후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화요일인 5일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로 확대되겠다.
남부지방은 대부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5일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오겠고 오전에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로 확대되겠다"며 "충남 북부와 제주도에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4일 예보했다.
수도권에 내리는 비는 5일 늦은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겠고 비는 6일까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겠다.
6일까지 내릴 예상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 30~80mm, 서울·인천과 서해5도, 강원남부, 경북동해안에 10~40mm, 경기 남부, 울릉도·독도, 충청 북부, 경북 북부내륙, 경남권 동해안에 5~10mm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0~30도로 예상됐다.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낮 기온이 4~6도 높아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9도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5일 서해 중부해상과 동해 중부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