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가 미래 에너지기술을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GS는 10월12일까지 제2기 ‘더지에스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미래 에너지기술 기반의 에너지테크(ET)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 GS의 제2기 더지에스챌린지 프로그램 모집 포스터. < GS > |
더지에스챌린지는 GS그룹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GS는 더지에스챌린지 1기에서 바이오테크(BT) 스타트업을 발굴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계열사인 GS에너지와 스타트업 육성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에너지테크 스타트업을 찾는다.
모집분야는 탄소포집·활용과 순환경제, 차세대 에너지 생산, 전기차와 수소경제로 구성된다.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GS에너지 계열사의 발전소와 충전기 인프라에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적용해 볼 기회를 얻게 된다.
GS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GS비욘드와 GS퓨쳐스에서 에너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1기 GS비욘드 에너지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여는 등 해외에서도 스타트업 찾기에 나섰다.
허태수 GS 대표이사 겸 GS그룹 회장은 “새로운 친환경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과 협업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