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익악기, 중국 피아노시장에서 계속 성장 예상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3-23 17:27: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익악기가 중국 피아노시장에서 실적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23일 “삼익악기는 중국 내수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삼익악기 피아노는 상당부분 교육용으로 판매되고 있어 경기하락에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익악기, 중국 피아노시장에서 계속 성장 예상  
▲ 이형국 삼익악기 대표.
정 연구원은 “중국에서 실질적인 피아노 구매자들은 중산층 이상의 소비자들”이라며 “경기와 상관없이 구매능력이 있는 소비자들의 피아노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삼익악기가 중국에서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삼익악기는 중국 중고가 피아노시장에서 점유율이 2013년 17%에서 지난해 21%로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삼익악기는 점포와 딜러를 지속적으로 늘려 점유율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성장률이 30%를 넘던 예전보다는 둔화됐지만 여전히 10%대의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삼익악기가 지난해 12월7일 영업을 시작한 삼익면세점사업에 대한 초창기 투자 비용으로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익악기는 지난해 7월 인천공항 DF-11구역의 면세점 사업자에 선정됐다. 마케팅 비용이 개점 초기에 집중돼 올해 1분기까지는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다고 정 연구원은 진단했다.

삼익악기는 올해 매출 2254억 원, 영업이익 16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0.3%, 영업이익은 4.9%가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