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태양광과 풍력발전설비 2025년까지 2배 이상 늘리겠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09-07 15:0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2025년까지 태양광·풍력발전설비를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7일 공개된 제 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영상을 통해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발전설비를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재인 "태양광과 풍력발전설비 2025년까지 2배 이상 늘리겠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제 2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공개한 기념영상에서 신재생 에너지 발전 확대 방안을 밝히고 있다. <청와대 유튜브 채널>


산업자원부의 자료를 보면 2021년 7월 기준 태양광·풍력발전설비 규모는 20.3GW(기가와트)에 이른다. 이를 2025년까지 42.7GW 규모로 늘리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문 대통령이 다시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념사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그린뉴딜 역시 탄소중립이 목표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탄소중립정책은 배터리와 수소경제분야에서 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정부도 탄소국경세 등 새 국제질서에 우리 기업이 잘 대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8월31일 제정한 탄소중립기본법에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35% 이상 감축하는 중간목표가 담겨있다”며 “다른 나라보다 훨씬 도전적 목표지만 정부도 자신감을 지니고 2021년 안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