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제로페이서비스에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6일부터 국민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 코로나19 국민지원금 제로페이 지원 안내. |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소비자는 제로페이 모바일앱 등에서 본인인증을 거친 뒤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국민지원금 지급은 6월30일 기준으로 거주지가 서울특별시, 경상남도(창원, 진주, 거제, 통영, 김해, 함안, 사천, 고성, 남해, 산청, 거창, 함양) 전라남도(곡성), 충청북도(진천), 강원도(춘천), 경상북도(고령)인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신청대상자 주소지 소재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은 연매출 8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결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국민지원금을 통해 발생한 결제수수료 수익 전액을 소상공인을 위해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원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제로페이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는 일은 주변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지원금은 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안경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 등)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1인 기준 25만원을 지급하며 2021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가구소득 하위 80%)인 가구가 받을 수 있다.
단 맞벌이와 1인 가구에 일부 특례를 적용해 전국민의 약 90%가 국민지원금을 받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