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한국과 일본 기업들과 전기차 관련 협력을 모색한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3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토요타를 방문해 전기차 ‘애플카’ 생산을 논의했다.
 
대만매체 “애플 전기차 생산 위해 토요타와 접촉, LG전자 SK도 만나”

▲ 애플카 예상 이미지.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8월 LG전자, SK그룹 등 한국기업과도 만났다고 전했다.

전자업계에서는 애플이 2024년 애플카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

LG전자는 자동차 전자장비(전장)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애플카 개발에 협력한 전장기업 마그나와 합작법인을 꾸렸다는 점에서 애플과 손잡을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거론된다.

SK그룹 역시 배터리기업 SK이노베이션이 있는 만큼 애플카 배터리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