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부분 내렸다.

26일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전날보다 18.77%(2750원) 급락한 1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약세,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대폭 떨어져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19일 두산그룹에서 현대중공업그룹으로 편입된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25일 발표한 무상감자 및 유상증자 결정에 영향을 받아 대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9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5대1 액면가 감액방식의 무상감자를 결의하기로 했고 올해 안에 최대 8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4만7950원으로 4.48%(2250원) 내렸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3.32%(2600원) 밀린 7만5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6만4500원으로 1.83%(1200원) 하락했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1.27%(1500원) 빠진 11만7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2만3200원으로 1.07%(250원) 낮아졌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