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가 상반기에 매출은 늘고 영업손실도 절반 가까이 줄이는 데 성공했다.

호텔롯데는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9761억, 영업손실은 1729억 원, 순손실 1708억 원을 냈다고 17일 공시했다.
 
호텔롯데 상반기 매출 늘고 적자 줄어, 면세사업 흑자전환 성공

▲ 호텔롯데 로고.


2020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10% 늘었다. 영업손실은 49.5%, 순손실은 70% 줄었다.

면세사업부가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면세사업부는 상반기 매출 1조6047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내면서 매출은 10.4% 늘었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면세 외 사업부문 실적도 개선됐다.

호텔부문은 상반기 영업손실 1215억 원을 내며 지난해보다 영업손실이 37% 줄었다.

롯데월드부문은 상반기 영업손실 586억 원(14.5% 감소), 리조트사업부는 상반기 영업손실 30억 원(58.9% 감소)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