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모바일 전용예금 판매 3천억 넘어서, 출시 40일 만

▲ 농협상호금융은 11일 '주머니금리쇼핑예금'의 판매액이 3천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

금융상품에 온라인쇼핑몰 콘셉트를 접목한 농협상호금융의 모바일 전용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농협상호금융은 11일 '주머니금리쇼핑예금'의 판매액이 3천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7월1일 출시된 지 41일 만이다. 하루 평균 약 73억 원씩 판매돼 농협상호금융의 비대면 전용상품 가운데 판매속도가 가장 빠르다.

주머니금리쇼핑예금은 온라인 쇼핑을 하듯 가입금액, 조건에 맞는 우대금리 쿠폰을 받아 가입하는 복리상품이다.

NH콕뱅크나 농협스마트뱅킹으로 가입하면서 주머니적금 동시가입 고객(0.2%), 2030세대 고객(0.1%), 농·축협 첫 거래고객(0.1%), 1천만 원 이상 가입 고객(0.1%) 등 조건에 해당되면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고객의 요구를 끊임없이 고민해 주머니금리쇼핑예금을 출시했다"며 "단기간 많은 관심과 가입으로 이어져 고객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