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경남 찾아 "단선 추진되는 남부내륙철도 진일보한 방안 검토"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8-03 17:0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경남 찾아 "단선 추진되는 남부내륙철도 진일보한 방안 검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단선 준고속화 철도로 진행되는 현행 남부내륙철도 계획을 두고 더 발전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언론인 간담회에서 “서부 경남 종축교통망의 핵심이 될 남부내륙철도는 앞으로 여러 수요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단선 준고속화 철도로 진행된다”며 “국민의힘이 전문가에 검토를 거쳐 진일보한 안을 내놓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처음에 단선전철로 추진되던 강릉선 KTX와 경전선 KTX를 평창올림픽과 연계해 복선전철로 지을 것을 결정했다”며 “현재 강원주민은 복선전철화한 강릉선 KTX의 혜택을 보고 있고 강릉권 관광수요 등 발굴로 탑승률이 잘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가덕신공황과 관련해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은 단순히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에 집착하면 안 된다”며 “지금 활주로 1개 기반으로 설계하지만 나중에 공항이 활성화해 2개 이상 활주로를 배치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입지나 설계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경남도지사선거에 현역 국회의원들을 후보로 공천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현재 국민의힘의 경남지역 현역 의원들이 다음 경남지사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역의원 참여를 막을 규정은 당헌·당규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경남도민이 최적 후보로 현역의원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당대표로서 큰 패널티를 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유권자들이 좀 더 세심하게 지자체장의 자질이나 도덕성, 공약 현실성 등을 검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