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T멤버십에서 기존 즉시 할인형 방식도 유지한다.
SK텔레콤은 포인트 적립방식과 기존 할인방식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멤버십 혜택방식을 고를 수 있는 선택형 멤버십으로 T멤버십 개편 방향을 수정한다고 29일 밝혔다.
▲ SK텔레콤 홍보 모델이 T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SK텔레콤 > |
이는 앞서 7월 적립형 멤버십으로 전환계획을 발표한 뒤 나온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정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고객은 제휴처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원하는 곳에서 몰아쓸 수 있는 적립형과 기존처럼 멤버십 가맹점에서 즉시 할인을 받는 할인형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개발 과정 등을 거쳐 4분기 안에 변경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내놓기로 했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멤버십 개편 관련 고객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개선방안을 고민했다”며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객친화적 멤버십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