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가 자회사 아비커스와 현대미래파트너스의 유상증자에 모두 340억 원을 출자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아비커스와 현대미래파트너스의 주주배정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각각 80억 원과 260억 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 아비커스와 현대미래파트너스 증자에 참여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회장.


아비커스는 선박 자율운항솔루션 등 항해보조시스템의 개발 및 판매법인으로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현대미래파트너스는 신사업 발굴을 위한 경영자문법인으로 2019년 1월 설립됐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아비커스와 현대미래파트너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아비커스는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보통주 1만 주를 신규 발행한다. 발행규모는 모두 80억 원이다.

현대미래파트너스는 운영자금 21억4348만 원과 모바일케어서비스기업 메디플러스솔루션 인수자금 238억5652만 원을 확보하기 위해 보통주 26만 주를 신규로 발행한다. 발행규모는 모두 260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