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메모리반도체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7일 국제반도체연합(Global Semiconductor Aliance, GSA) 홈페이지에 따르면 15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1 GSA 메모리+ 콘퍼런스’에서 이 사장이 2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SK하이닉스 대표 이석희, 글로벌 메모리반도체회의에서 기조연설

이석희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 사장.


국제반도체연합은 1994년 설립된 글로벌 반도체회사들의 연합 조직이다. 글로벌 25개 나라의 250여개 반도체회사들이 회원사로 소속돼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conductor Equipment and Materials International, SEMI)와 함께 대표적 글로벌 반도체기구로 여겨진다.

이 사장이 국제반도체연합의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디지털 전환시대에서 메모리반도체의 역할(The Role of Memory Semiconductors in the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20분 동안 연설한다.

이 사장은 메모리반도체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와 메모리반도체산업이 디지털 전환 이후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사회를 어떻게 이끌 수 있는지를 밝힌다.

글로벌 컴퓨팅환경이 CPU(중앙처리장치) 중심에서 메모리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따른 산업적 영향과 기술혁신을 위해 관련 회사들이 협력할 수 있는 방법과 관련해서도 연설한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전략실장 부사장도 6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한 부사장은 ‘메모리 기술 혁명: 메모리 및 저장장치가 주도하는 컴퓨팅혁신(A Memory Technology Revolution: Driving a Computational Breakthrough in Memory and Storage)’을 주제로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