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회사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놓고 납득할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현대차 노조는 29일 교섭 소식지를 내고 “30일 열릴 교섭에서 회사측이 납득할 만한 방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강력한 쟁의 수순을 밟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12차 교섭을 열고 업무상 중대재해자 대체 입사와 경조휴가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현대차 노조는 30일 열리는 13차 교섭에서도 임단협 주요 현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발생 결의 대의원대회와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정년을 최장 만 64세로 연장하는 방안과 기본급 인상,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현대차 노조는 29일 교섭 소식지를 내고 “30일 열릴 교섭에서 회사측이 납득할 만한 방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강력한 쟁의 수순을 밟겠다”고 밝혔다.

▲ 서울 양재동 현대차 기아 본사.
현대차 노사는 이날 12차 교섭을 열고 업무상 중대재해자 대체 입사와 경조휴가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현대차 노조는 30일 열리는 13차 교섭에서도 임단협 주요 현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발생 결의 대의원대회와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정년을 최장 만 64세로 연장하는 방안과 기본급 인상,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