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TB투자증권, 상장 추진 자회사 KTB네트워크 지분 35% 매각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6-25 16:5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B투자증권이 KTB네트워크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KTB투자증권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를 통해 KTB네트워크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 상장 추진 자회사 KTB네트워크 지분 35% 매각
▲ KTB투자증권 로고.

상장 전 지분투자는 KTB투자증권이 보유한 KTB네트워크 구주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발행주식 8천만 주의 35%에 해당하는 2800만 주가 매각대상이며 매각금액은 모두 1540억 원이다. 매각가치는 2020년 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정된 7천억 원대 기업가치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결정됐다.

주식 인수에는 주요 증권사 및 운용사 등 1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전체 매각물량의 약 70%는 재무적 투자자(FI)가 인수하기로 결정됐다. 나머지 30%는 전략적투자자(SI)가 투자할 예정이다.

KTB네트워크는 KTB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로 하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번 구주매출로 앞으로 진행될 기업공개(IPO)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며 사업확대에 필요한 운영재원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상장 전 지분투자에 다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면서 준비된 물량보다 많은 투자의사가 있었다"며 "시장의 관심이 높은 만큼 기업공개를 충실히 준비해 투자자들께 좋은 투자기회를 만들어 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