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16일 GS홈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0.77%(1200원) 떨어진 15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통주 힘빠져, GS홈쇼핑 GS리테일 약간 내리고 이마트 3%대 올라

▲ GS홈쇼핑 로고.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강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6억6천만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억4천만 원, 기관투자자는 2천만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엔에스쇼핑 주가는 0.35%(50원) 낮아진 1만4100원에, 현대홈쇼핑 주가는 0.11%(100원) 내린 8만9200원에 장을 끝냈다.

GS리테일 주가는 0.53%(200원) 밀린 3만7750원에, BGF리테일 주가는 0.27%(500원) 하락한 18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호텔신라 주가는 0.71%(700원) 떨어진 9만8천 원에, 현대백화점 주가는 0.34%(300원) 낮아진 8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이마트 주가는 3.42%(5500원) 상승한 16만6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마트-네이버 컨소시엄이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힘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 주가는 1.33%(4천 원) 상승한 30만5천 원에, 광주신세계 주가는 0.51%(1천 원) 오른 19만6500원에,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0.11%(100원) 높아진 9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