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산업 관련 펀드의 설정액이 1천억 원을 넘어섰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5G 네트워크,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키움 차세대 모빌리티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의 설정액이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5G 네트워크,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키움 차세대 모빌리티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의 설정액이 1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 |
키움 차세대 모빌리티펀드는 국내 모빌리티시장을 주도하는 현대차그룹주에 50% 넘게 투자하고 모빌리티와 관련한 역량을 지닌 기업을 추가 발굴해 편입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에 올해 초 이후에 800억 원 규모를 웃도는 자금이 들어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모빌리티산업의 진화방향을 아직 모르기 때문에 키움 차세대 모빌리티펀드처럼 트렌드에 포괄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키움 차세대 모빌리티펀드는 하나은행, 우리은행, 현대차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경남은행, 한국포스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10년 동안 폭발적 발전을 이룬 모바일산업의 성장 스토리가 미래 모빌리티산업에서 재현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업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펀드 자금유입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