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18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의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생명> |
한화생명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종합간병보험상품의 독점적 판매권을 얻었다.
한화생명은 18일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의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은 간병 관련 담보 3종, 재활치료 담보 4종 등 신규위험률 7종의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국가 공적제도를 통해 재택간병 보장 때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보장해 사보험의 역할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상품은 요양병원 구분 없이 간병인 지원금을 최대 하루 15만 원까지 현금으로 보장한다.
보험업계 최초로 재택간병(가정간호)까지 특약으로 보장한다. 가정간호급여금, 특정중증장애 활동지원금 담보 등을 개발해 가정간호치료와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을 보장한다.
약관에 명시된 특정 질병이나 재해가 아닌 모든 질병 또는 재해를 대상으로 포괄적으로 재활치료를 보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기존 상품에서 재활치료와 관련한 제대로 된 보장이 없어 보장공백이 발생했는 데 '급여 3대질병 특정재활치료비', '급여 재활치료비' 담보를 개발해 고객의 편익을 높였다.
이 상품은 3일 출시돼 2주 만에 9천여 건이 판매됐다. 이달 예상 판매량은 1만3천 건가량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시기에 간병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험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