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카드가 5월14일 서울시 강남구 다애다문화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금융 및 사기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NH농협카드> |
NH농협카드가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보를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교육을 했다.
NH농협카드는 14일 서울시 강남구 다애다문화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금융 및 사기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NH농협카드는 서울시 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인 다애다문화학교 교과과정에 금융교육 진행 시간을 배정받았다. 올해 모두 6회 교육을 실시한다.
14일 진행된 첫 교육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급증하는 비대면 중고거래 사기 및 악성앱 설치에 따른 피해사례 등을 쉽게 설명했다.
다애다문화학교는 한국어 부족으로 정규학교수업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 및 중도입국 학생의 공교육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고도화로 금융사기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 정보 접근성이 부족한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신 금융사기 수법을 안내하고 지속적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