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승차공유회사인 리프트가 올해 1분기에 매출은 줄고 순손실은 늘어났다.

5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리프트는 2021년 1분기 매출 6억900만 달러(약 4811억 원), 순손실 4억2730만 달러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36% 감소했고 순손실은 증가했다.
 
미국 승차공유회사 리프트 1분기 매출 줄어, 직전 분기보다는 늘어

▲ 미국 승차공유회사 리프트 기업 로고.


다만 직전 분기인 2020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 증가했다.

활성 탑승자 수는 월가의 기대치인 1280만 명보다 5.3%(69만 명) 많은 1349만 명으로 집계됐다.

로건 그린 리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콜에서 “아직까지 잠재적 모빌리티(이동성) 수요가 여전히 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프트는 2분기 실적 목표치로 매출 6억8천만~7억 달러를 제시했다. 1분기보다는 12~15%, 2020년 2분기보다 100~106% 증가한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