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CNS 직원들이 서울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LGCNS > |
LGCNS가 기업고객의 클라우드 이용을 더 편리하게 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LGCNS는 클라우드 운영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출시하고 이를 통해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MSP)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MSP는 클라우드 경험이 없는 고객사들의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기본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면 MSP기업은 고객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관하고 운영서비스를 제공한다.
LGCNS는 “MSP업체들은 클라우드 인프라 중심의 관리서비스만 제공하고 고객의 업무내용, 고객이 속한 산업 특성을 잘 모른다”며 “LGCNS는 인프라 관리에 제한된 기존 MSP의 한계를 뛰어넘는 운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CNS가 선보인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는 고객 특성에 따라 기존 시스템의 일부만 클라우드와 병행 운영하거나 필요에 맞게 다양한 클라우드를 혼합해 활용하도록 돕는다.
또 클라우드시스템을 빠르게 최신화한다. 예를 들어 신기술이 출시되거나 기술 변경이 이뤄지면 고객사 클라우드에 업데이트 사항을 바로 적용한다. 고객업무가 바뀌어 시스템을 수정해야 할 때는 기존에 1주일 이상 걸리던 클라우드 환경 설정작업을 몇 분 만에 완료한다.
LGCNS 고객사의 클라우드 보안과 비용 최적화도 지원한다.
고객사마다 보안전담인원을 배치해 실시간 관리하고 보안점검 자동화도구를 제공한다. 또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량에 맞춰 자원을 할당 및 배치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비용 낭비 원인을 파악해 절감방안을 도출한다.
현신균 LGCNS DTI사업부장 부사장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시스템이 얼마나 잘 운영되는지, 철저한 보안이 보장되는지가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다”며 “LGCNS는 클라우드 컨설팅, 전환을 포함해 클라우드 프로옵스로 특화한 운영까지 클라우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