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PC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삼성카드는 27일 PC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 ‘삼성페이 PC결제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베타테스트를 거쳐 1월 말부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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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카드가 이달 말 pc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는 '삼성페이 PC결제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시스> |
‘삼성페이 PC결제서비스’가 도입되면 PC에서 삼성카드를 이용할 때 삼성페이에 등록된 지문을 인식시켜 결제를 마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PC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신용카드번호, CVC번호, 비밀번호 등을 입력해야 한 데 비해 결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삼성페이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삼성페이 PC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는 이번에 삼성페이 PC결제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오프라인과 모바일 그리고 PC 결제 모두에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최초의 카드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11일 사내방송에서 삼성페이와의 연계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로 보인다.
삼성카드는 18일 삼성페이 전용 모바일카드를 출시하는 등 올해 들어 삼성페이와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