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불가리 매장에 전시된 롤러블TV LG 시그니처 올레드R. < LG전자 > |
LG전자가 롤러블(두루마리형)TV를 홍보하기 위해 해외 명품 브랜드와 손잡았다.
LG전자는 최근 명품·보석 브랜드 불가리와 협업해 스위스 제네바와 취리히의 불가리 매장에서 롤러블TV ‘LG시그니처 올레드R’ 소개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현지 거래선과 주요 고객(VVIP)을 초청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와 공동 마케팅은 VVIP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LG올레드TV의 팬덤을 보다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LG시그니처 올레드R 국내 출시를 앞두고 세계적 명차 브랜드 벤틀리와도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
LG 시그니처 올레드R는 65인치 크기에 출하가격은 1억 원으로 책정됐다.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뷰(Full View)’,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뷰(Line View)’, 화면이 완전히 내려가는 ‘제로뷰(Zero View)’ 등으로 형태가 달라진다.
김지강 LG전자 스위스지점장은 "VVIP고객들에게 LG시그니처 올레드R의 차별적 라이프 스타일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고 LG올레드TV 팬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