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미래 준비기능과 개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혁신본부와 안전경영실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조직개편 실시, 인사에서 여성리더 비율도 높여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상품개발 기획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개발본부와 수주본부는 개발영업본부로 통합하고 개발영업본부에는 마케팅부문을 만들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전문성에 따른 실력주의 인사라는 원칙 아래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혁신형 인재를 등용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로 여성인재를 1개 부문장과 1개 팀장에 선임함으로써 전체 31개 팀 가운데 7개 팀장을 여성이 맡게 됐다. 여성임원은 3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을 체질화하겠다는 HDC그룹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개편된 조직을 통해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새로운 사업 플랫폼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