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사업 철수를 5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어 스마트폰사업을 전담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의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결과를 외부에 공표한다.
▲ 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어 스마트폰사업을 전담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결과를 외부에 공표한다. <연합뉴스> |
LG전자는 올해 1월 스마트폰사업 매각을 포함한 사업조정 계획을 발표했는데 매각이 여의치 않아 철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내일 이사회를 연뒤 3700여 명 가량의 모바일사업본부 인력을 재배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고용유지를 약속한 만큼 대다수 직원들이 LG그룹 내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스마트폰사업을 전담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부터 2020년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냈고 그동안 적자규모는 5조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