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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회장 조동길, 한솔제지 한솔테크닉스 사내이사로 선임돼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3-24 19: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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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이 한솔제지와 한솔테크닉스 사내이사에 올랐다.

한솔제지는 24일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동길 회장을 사내이사에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솔그룹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22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동길</a>, 한솔제지 한솔테크닉스 사내이사로 선임돼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한솔테크닉스도 이날 제55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을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 회장은 한솔그룹이 2015년 지주사체제로 전환한 뒤 지주사인 한솔홀딩스 사내이사만 맡아왔는데 올해 주력 계열사 사내이사를 맡았다. 책임경영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 회장은 한솔그룹 오너3세 경영자다. 

조 회장은 1995년 조운해 전 고려병원(현재 강북삼성병원) 이사장과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맏딸인 이인희 전 한솔그룹 고문의 3남2녀 가운데 셋째로 태어났다.

조 회장은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1987년 한솔제지로 옮겨 한솔그룹 경영에 참여했다.

2002년부터 한솔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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