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상생결제 우수기업 감사패 받아, "상생결제로 협력사 지원확대"

박준영 기자 peter@businesspost.co.kr 2021-03-21 15:0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상생결제 우수기업 감사패 받아, "상생결제로 협력사 지원확대"
▲ 김병수 LG전자 동반성장담당(왼쪽),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가운데),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오른쪽)가 상생결제 우수기업 감사패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협력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19일 서울 구로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에서 상생결제 우수기업 감사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상생결제시스템은 협력사가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는 것과 함께 저금리를 부담하면서 조기에 현금화할 수도 있는 제도다. 

협력사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하면 대금을 지급받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금을 회수할 수 있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저금리를 적용받게 돼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2차 이하 협력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결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LG전자는 2015년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협력사에게 39조 2877억 원을 상생결제로 지급했다. 

LG전자는 1차 협력사의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 협력사에는 정기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협력사가 LG전자 상생협력펀드에 가입하기 위한 조건에 상생결제 실적을 반영한다.

LG전자 1차 협력사 신성델타테크는 2015년부터 상생결제를 도입해 2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전자로부터 받은 납품대금의 76%를 2차 협력사에 상생결제로 지급했다. LG전자가 거래하는 협력사 중 상생결제금액이 가장 많다.

LG전자 1차 협력사는 지난해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2차 이하 협력사에 5317억 원을 지급했고 이는 국내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시용 LG전자 전무는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이하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상생결제시스템이 잘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