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주요 임원의 성과 보상을 위해 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

한화손해보험은 6월21일까지 한화손해보험 보통주 11만8489주를 5억713만 원에 취득하기로 19일 결정했다.
 
한화손해보험, 대표 강성수 보상 위해 자사주 5억 사기로 결정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이번 자사주 취득은 성과보상 대상 임원들에게 10년 뒤인 2031년 초 주식을 지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한화손해보험은 ‘양도제한 조건부주식(RSU)’ 성과급을 올해 도입해 강성수 대표이사 사장에게 11만8천489주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양도제한 조건부주식이란 특정 기간에 기업이 내건 목표를 달성하면 주식을 지급하는 성과보상체계다. 회사가 제시한 조건을 충족할하면 무상으로 주식을 지급하는 것이다.

한화손해보험이 이번에 취득하는 주식의 양도 제한기간은 10년이다.

강 사장이 일정 수준의 목표를 달성하면 2031년 3월 한화손해보험 보통주 11만8489주를 받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