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2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지랩은 경구형(먹는)형의 코로나19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의 글로벌 임상2상 진행을 위해 프리미어리서치를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지랩 로고.

▲ 뉴지랩 로고.


뉴지랩은 현재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의 국내 임상1상을 마친 뒤 임상결과를 토대로 경증과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프리미어리서치는 미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바이오텍 임상시험 전문 수탁기관이다.

2018년과 2020년에는 미국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인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로부터 ‘CRO 리더십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임상시험 수탁기관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뉴지랩은 앞서 대사항암제 KAT의 임상 개발 진행과 관련해서도 프리미어리서치를 임상시험 수탁기관으로 지정했다.

뉴지랩 관계자는 “대사 항암제에 이어 경구용 코로나치료제 임상시험을 프리미어리서치가 맡게 되면서 두 회사 사이 전략적 협력관계가 강화돼 임상시험이 한층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