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 신임 사내이사에 원종익 상근고문이 내정됐다.

원 고문은 고 원혁희 전 코리안리재보험 회장의 첫째 아들이다.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원 전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코리안리재보험 사내이사에 원종익 내정, 대표 원종규의 큰형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원종익 코리안리재보험 상근고문.


12일 코리안리재보험에 따르면 26일 정기 주주총회에 원종익 고문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원종규 사장도 사내이사후보로 다시 추천됐다. 원 사장은 2013년부터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원종익 고문과 원종규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원 고문은 대림산업 부장으로 일하다 2010년부터 코리안리재보험에서 상근고문을 맡아 기술보험 인수심사 및 손해사정 자문을 해왔다.

2021년 1월4일 기준 코리안리재보험 주식소유현황을 살펴보면 고 원혁희 회장의 부인인 장인순씨가 5.72%를 들고 있다.

원종규 사장이 4.35%, 원종익 고문이 3.52%를 쥐고 있고 원 전 회장의 둘째 아들인 원영씨가 3.18%, 원 전 회장의 두 딸인 원종인씨와 원계영씨가 각각 1.81%, 1.17%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