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유위니아그룹이 8일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서 '2021 꿈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도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 이충호 자녀안심재단 이사장, 정소연 법무부 보호정책과 과장. <대유위니아그룹> |
대유위니아그룹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유위니아그룹은 8일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2021년 꿈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이하 자녀안심재단)에서 진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학 장학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 중 2021년 대학 입학을 앞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여러 장학재단 및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장학사업 대부분이 재학생 위주로 진행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대학입학을 앞둔 29명의 청소년들에게 대학입학 등록금 또는 교재비 등의 명목으로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청소년 대표는 “이번 장학금으로 그 동안 꿈꾸었던 대학입학이 현실이 돼 너무 기쁘다”며 “기회를 주신 것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 이충호 자녀안심재단 이사장, 정소연 법무부 보호정책과 과장, 김도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이우권 자녀안심재단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혁표 대표는 “이번 꿈드림 장학금 지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그룹차원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