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배당성향을 20% 수준으로 결정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기준 주당 146원, 우선주 기준 주당 196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씨티은행 현금배당 460억 결의, 금융당국 가이드라인 수준

▲ 한국씨티은행은 2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464억6844만 원이다.

배당기준일은 2020년 12월31일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4월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씨티은행 배당성향(순이익 가운데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국씨티은행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앞서 금융당국은 코로나19 금융지원 등을 이유로 은행권에 배당성향을 20% 이내로 축소해줄 것을 권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