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간편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손잡고 금융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BC카드는 인공지능 간편투자 플랫폼인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에 99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 BC카드는 인공지능 간편투자 플랫폼인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에 99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
핀트는 비대면 인공지능 투자일임 플랫폼으로 회원수 40만 명, 누적 투자일임 계좌 수 9만5천여 건을 기록한 회사다.
비대면 인공지능 간편투자는 고객 자산규모와 상관 없이 언제든지 편한 시간에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BC카드는 디셈버앤컴퍼니와 협력을 통해 BC카드 고객에 결제서비스 외에도 해외 주식 및 금 투자, 환전, 보험 및 인공지능 기반 간편투자까지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BC카드 관계자는 “단순투자 관계를 넘어 두 기업 사이에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업무 협업 분야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BC카드 고객에게 더 많은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자산관리 대중화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